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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확산 등, 면역력을 저해하는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가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건강원료 타히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 원료는 남미 브라질 지역 등 아마존 일대에 자생하는 나무로서 성목의 경우 높이가 30M에 이르며. 옛 아마존 지역 원주민들은 이 나무에서 곰팡이가 끼지 않고 해충들이 가까이하지 않는 것을 보고 신성한 나무로 여기고, 그 껍질(내피)를 차로 마시며 건강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타히보 라는 말에는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타히보는 허브 향이 풍부하고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구수하며, 그 색이 맑고 잔여물이 거의 없어 차로 마시기에 불편함이 없다. 수많은 타히보종 중에서 약용으로 인정하는 타히보는, 티베뷔아 아벨라네데(IPE ROXO: 이빼로쏘)종의 원료만 사용하며, 목질 사이 내피 7mm 부분만 약용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산지(브라질) 에서도 아주 귀하고 값비싸게 거래되는 원료라고 한다.
타히보에는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항균, 혈당 억제, 헬리코박터균 억제 등의 효능을 가진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 되어있다. 특히 성분 중 라파콜, 베타-라파콘, DAL 등이 주요 성분이라고 하고. 특히 베타-라파콘이 NQ-01을 활성화시켜 AMPK 활성을 자극함으로 서 대식 세포에 소염작용을 한다
좋은 건강원료가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저가형 타히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 소비자는 반드시 원료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브라질 정부의 허가업체 원료인지, 제조사가 어딘지, 어떤 학명(티붸비아 아벨라네데: IPE Roxo)의 타히보 원료인지를 철저히 확인하여야 한다. 간혹 저가의 제품 중에는 실제 약효가 없는 타히보종, 또는 타히보 나무의 내피가 아닌 나무 통째로 가공한 제품이 출시되고 한다. 저가 제품 중 다수 제품이 먹기에 거북하고 잔여물이 많이 남아 음용에 적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타히보의 효능이 미디어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표준화되지 않은 제품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